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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소방대원, 물에 빠진 소녀 구조
청도 잠수교 밑 떨어진 초등생 극적으로 발견
기사입력 2013-10-29 오전 10:08:26
하굣길에 물에 빠져 목숨이 위태로웠던 초등생이 퇴근길 소방대원에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28일 학교를 마친 후 언니와 함께 귀가 중이던 허수경 양(초등 5년)은 청도군 매전면 호화2리 잠수교 밑을 지나든 중, 마주 오던 트럭을 피하려다 물 밑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수경 양의 중학생 언니인 허수명 양(중2)은 평소 지니고 다니던 바람막이 담요를 던져 동생이 붙잡고 있도록 하고 지나가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 때, 퇴근 후 귀가하던 금천센터 김영록 소방장이 이 광경을 목격, 신속하게 차량을 세운 후, 트렁크에 싣고 있던 허리띠와 줄을 엮어 수경 양을 구조해 자칫 위험했던 소중한 목숨을 구해냈다.
금천구급대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 수경 양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에 도착해 보니 수경 양은 물 밖으로 구조돼 있었고 안전하게 귀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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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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