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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베트남 여성, 구급차에서 새 생명 낳아
구급대원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여아 출산

기사입력 2014-03-13 오전 11:26:57

한 외국인 여성 근로자가 119소방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안전하게 신생아를 출산했다.

 

 

 

 

지난 12일 오전 8시께 경산소방서 청도119구조구급센터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청도군 초현리에 사는 베트남 산업연수생 A씨(여, 26세)가 출산이 임박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구급전화였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임산부는 양수파열과 분만진통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대원들은 A씨를 구급차에 옮겨 인근 산부인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이송 중 태아의 머리가 나오는 등 급박하게 출산이 진행됐다. 대원들은 시간을 지체하면 산모와 아이가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 후 감염을 방지하며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해 안전하게 여아를 출산할 수 있었다.

 

대원들은 출산한 산모와 아이를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했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을 도왔던 구자억·박지근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새 생명 탄생에 일조했다는 게 기쁘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게 되어 다행이다.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소방서는 산모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을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고 기저귀, 물티슈 등 아기용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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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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