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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촌, 익명의 농민 ‘천사같은 기부’
면사무소 앞에 직접 지은 쌀 20포 몰래 두고 가~
기사입력 2014-12-16 오전 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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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촌지역 익명의 농민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몰래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와촌면사무소 출입문 앞에는 “와촌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입니다.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햅쌀 20kg 20포(시가 100만원 상당)가 놓여 있었다. 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이 같은 ‘몰래기부’가 있었던 터라, 같은 인물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선행을 베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의근 와촌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아름다운 세상을 배달하는 날개 없는 천사와 같은 기탁자에게 감사드리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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