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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외할머니 찾으러 귀국 20대女 ‘하마터면’
친척집 찾지 못해 배회하던 여성 이민자 안전하게

기사입력 2015-02-23 오후 3:20:21

미국에서 외할머니를 찾으러 한국에 온 20대 여성이 버스를 잘못 타 방황하다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외할머니와 조우했다.

 

▲ 여성 이민자를 친척과 만날 수 있도록 도운 자인파출소 이영채.김상룡 경위

 

 

 

설 명절 기간인 지난 22일 오전 8시께, 자인파출소 이영채·김상룡 경위는 자인면 동부리 소재 버스승강자 주변을 순찰하던 중 서툰 한국말로 당황해하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던 한○○ 씨(여, 20대)를 발견했다.

 

경찰을 만난 한 씨는 2년 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설 명절을 맞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거주하는 외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귀국했으나 버스를 잘못 타 외가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 씨는 외할머니의 성이 ‘송’씨라는 것 외에 주소와 연락처 등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한 씨와 파출소로 와 반곡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했고 한 씨의 친척을 확인해 무사히 조우토록 했다.

 

한 씨는 “2년 만에 귀국해 할머니를 뵈러 왔지만 찾아갈 수 없어 너무 답답하고 걱정스러웠다. 경찰관의 도움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300만원이 든 현금가방을 잃어버린 50대 여성이 서부지구대 경찰들의 도움으로 가방을 찾는 등 명절 기간 경찰의 미담사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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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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