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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어디가 아프세요?”
대구한의대 한의과생, 무의촌 의료봉사 구슬땀
기사입력 2007-08-10 오후 3:19:23
대구한의대 한의과대 교수와 학생 300여명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농어촌과 산간 오지 등 무의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침과 뜸 등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단은 3개조로 편성되어 경북 칠곡군을 비롯한 8개 지역에 해당 군·면·동과 협조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의촌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과 고혈압, 중풍, 당뇨병 등 여러 가지 성인병에 대한 상담진료와 침, 뜸, 부항은 물론 한약 첩약도 처방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북북부지역의 발전과 한방산업의 육성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협약체결을 맺은 영천과 문경 지역도 포함되어 관·학 협력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의료봉사 외에도 지역의 면사무소나 보건소 등과 연계해 농촌지역에 환경정화 활동도 같이 병행할 예정이다.
무료 임시진료소를 찾은 한 할머니는“평소 신경통이 있어 잘 걷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찾아와 침도 놔주고 약까지 지어주니 벌써 다 나은 것 같다. 내일은 앞 동네에 놀러 가봐야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방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단순히 베푸는데서 그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예비 의료인으로서 우리 자신에게 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졸업 후에도 개인적으로도 의료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의과대 김종대 학장은 “이번 한방의료봉사로 무의촌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질병예방 등 국민보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가 거듭할수록 찾는 어르신들이 많아 지속적인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구/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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