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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학생들, 재능기부 ‘벽화 그리기’
옥곡동 고가도로 밑 옹벽에 ‘바다’ 주제의 벽화 조성
기사입력 2023-05-30 오후 2:22:43

▲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옥곡동 일원 옹벽에 바다를 주제로 하는 벽화를 그렸다.
옥곡동 일대의 삭막했던 빈 벽이 돌고래가 뛰어노는 아름다운 바다로 채워졌다.
지난 26일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서부1동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학생들은 옥곡동 고가도로 아래 옹벽에 ‘바다’를 주제로 벽화를 그려넣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벽화 작품에 대해 바다에 대한 인간의 연구와 꿈에 대한 무한한 갈망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벽화그림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환경 개선을 통해 학교폭력, 우발적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어두운 곳을 찾아 환하게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원엽 서부1동장은 “학생들의 열정으로 옥곡동 일대가 밝은 분위기로 바뀌었다. 땀흘려 봉사해준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주민들을 대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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