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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전 9:10:00

“젊은데 당연히 수해복구 도와야죠”
대가대 학생들, 봉화군 수해지역서 복구활동 눈길

기사입력 2008-08-02 오전 9:25:26

대구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쑥대밭이 된 경북 봉화군 소천면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1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30일 봉화군 소천면 주민들의 집을 찾아가 진흙투성이로 변한 농기계, 가재도구를 씻어내고,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흙과 쓰레기를 치우느라 한 나절을 보냈다.

 

▲ 봉화군 소천면 수해지역에서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


총학생회 2학기 사업을 계획하기 위한 회의 중에 한 학생이 수해지역에 봉사활동을 가자는 제안을 했고 그 자리에서 뜻을 모아 날짜와 장소를 결정하고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나주어 주기 위해 사비를 털어 마련한 음료수 몇 병만 들고 수해지역으로 찾아간 것.


소천면의 한 주민은 “마을에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대부분이라 남은 흙더미와 쓰레기를 어떻게 치울지 막막했는데 대학생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움을 주니 예전의 모습을 금방 되찾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학생회 부회장 허수범 씨는 “아직 수해지역에는 젊은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 피해주민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 직후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간동안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를 마치고 학생들은 마을주민들과 향후에도 총학생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개강 후에도 주말을 이용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마을 공부방을 짓는데 사용할 책상과 의자, 도서를 대학 본부 및 재학생들로부터 기증받아 소천면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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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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