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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역 구분 없이 역량 모아야~”
[인터뷰] 최상길 경산시의회 의장

기사입력 2011-07-07 오전 11:01:51

“경산시의회의 모든 의원들은 소속 정당과 지역구 구분 없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최상길 경산시의회 의장은 제6대 시의회 개원 1년을 맞는 시점에서 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최상길 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의회 개원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제6대 경산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경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25만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7월 7일 제6대 경산시의회가 개원한 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15명의 의원들이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제6대 경산시의회는 어느 특정 정당의 독점이 아닌 다양한 정당과 무소속의 조화 속에 집행부의 효율적인 견제와 균형으로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정립을 통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명품도시 경산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부족하고 미흡한 점도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시의원들은 1년 동안의 의정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산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속 시원한 대안을 제시하여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경산시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봉사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질책도 당부 드립니다.

 

Q. 개원 1년을 맞아 경산시의회와 의장님의 활동에 대해 평가하자면?

 

 

 

이번 제6대 경산시의회는 선진 지방자치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참 뜻이 잘 반영 되어, 어느 때 보다 생산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연수를 통해 의정활동 능력배양을 위한 전문지식 함양과 신안군 및 일본 죠요시, 중국 교남시 등 국내 외 자매도시 간 의원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를 맞이한 선진 지방자치 실현에 노력했으며,

 

또한 시의적절한 시정질문과 5분 발언, 행정사무 감사 등을 통하여 집행부 시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제시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확립하였습니다.

 

특히,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한 의원입법 발의는 서민을 위한, 서민의 입장에서 추진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두 가지만 소개한다면, FTA 등 농업경쟁력 및 생산력 저하와 소득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농업인의 생산력 향상과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경산시 농업경영자금 이자 보조금 지원 조례와

 

가까운 거리에서 시민 누구나 차별과 장애 없이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고 지식정보의 습득 및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시민의 문화생활에 이바지하기 위한 경산시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입니다.

 

저는 동료 의원들이 저에게 의장이라는 과분한 직책을 부여해 준 것에 늘 감사를 느끼고 있으며, 또한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15명의 시의원들이 소신과 능력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였으며, 집행부 시책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견제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중론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책임과 역할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15명의 의원을 대변하는 의장으로서 지역과 정당을 초월하여 전체를 생각하고 오로지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Q. 의정활동에 있어 지난 1년간 아쉬웠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우리 15명 시의원의 권한과 책임은 25만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았습니다.

각 지역구별로 실현 가능한 공약과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각오로 임하여 지금까지 대가 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소속 정당과 지역구에 치우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전체 의원의 여론은 뒤로 한 채 자기 지역구만 챙기고 소속 정당을 위해 활동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아무리 좋은 시책과 활동이라도 시의회의 전체 방향이 아닌 개인 의견은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이 아니라 사인으로서의 행위밖에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시에서는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남천천 자연형 하천정비사업, 남매지 공원조성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막대한 예산과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기 때문에 아무 차질 없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15명 전의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Q. 앞으로의 의정운영 계획과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씀이 있다면?

 

금년은 지방의회가 재출범한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우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 되도록 그동안 이슈가 되어 오고 있는 중선거구제 폐지와 소선거구제 환원, 의정비 심의제 개선, 지방의 중앙예속화 탈피를 위한 정당공천제 폐지와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7월 1차 정례회에 포함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매년 반복 지적되는 사항과 시민의 혈세낭비, 법령 위배 등에서는 확고한 시정조치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경산시 예산규모가 5천억을 넘었으므로 다가오는 내년도 본예산 심사 시에는 시민의 혈세가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의원들이 학연, 지연을 떠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25만 시민 전체를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는 물론 의정활동에 도입할 수 있는 고견과 지도편달, 그리고 뜨거운 성원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는 성하의 계절을 맞아 건강에 유의하시고 25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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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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