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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경산시의회, “의원수 늘려달라~”
경북도에 지방의회의원 정수 조정 건의

기사입력 2017-06-30 오전 8:19:15

경산시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지역 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대의기관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194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정병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지방의회의원 정수 조정 건의서를 채택하고 경북도에 경산시의회 의원 정수를 3~5명 증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서에 따르면 경산시의 인구는 2006234,839명에서 20174월 기준 257735명으로 22,896명이 증가했고 의원 1인당 주민수도 200618,064명에서 현재 19,825명으로 1,761명이 늘어났다. 반면, 경산시의회 의원수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명이 유지되고 있다.

 

경산시와 인구수가 비슷한 경주시의 경우 8개 선거구에 의원수가 21, 의원 1인당 주민수는 14,350명에 불과하다. 김천, 안동, 상주도 1인당 주민수는 채 1만명이 되지 않는다.

 

시의회는 지난 10여년 동안 많은 시·군의 인구수와 행정구역이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의 총 의원정수가 변동이 없다는 이유로 고수하는 것은 밀도 있는 주민의견 수렴과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역행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지난 2014년 도의원 선거구가 인구변동을 감안해 조정됐고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구수를 기준으로 지역구가 조정된 점, ‘자치구··군별 인구비율과 읍··동수 비율을 고려하여 정한다고 규정한 공직선거관리규칙 제4조의 의원정수 조항도 이유로 들었다.

 

따라서 시의회는 20174월 기준 인구수로 책정, 경상북도 시·군의원 정수를 284명으로 늘리는 안(경산시 20), 경산시의 의원정수를 18명으로 늘리고 인구 증가폭이 높은 (서부남부·남천)’, ‘(진량)’, ‘(중앙·동부·자인·남산·용성)’ 선거구에 각 1명씩 증원하는 안 등을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덕수 의장은 지역여건과 행정구역 변화, 앞으로의 점진적 인구증가 등을 다각도로 면밀하게 고려해 경산시의회 의원 정수가 반드시 증원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 의원정수는 경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심사와 도의회의 조례 개정을 통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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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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