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19-05-25 오후 4:52:00

“임당유적전시관, 시립박물관으로 승격하자”
[영상소식] 이경원 시의원 시정질문

기사입력 2019-03-08 오후 1:10:58





8일 오전 11시에 열린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경원 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동부동 청사 건립과 경산시립박물관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압독국을 경산의 뿌리이자 정체성의 중심으로 꼽고 현재 추진 중인 임당유적전시관을 시립박물관으로 승격할 것과, 삼성현역사문화관-시립박물관-임당유적전시관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경원 시의원 시정질문 전문>

 

경산시민 여러분! 최영조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 경산의 뿌리,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물론, 우리 경산시의 정체성을 단 한마디의 단어로 집약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역을 브랜드화하고,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대표브랜드로서 키워낼 수만 있다면 우리 경산시를 전국 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도 더욱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등 경산시 홍보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시는 지난 20168월 경산시의 뿌리를 찾고자 국가사적 제516호로 지정된 임당 조영고분군과 함께 부적리 고분군을 포함한 이 일대에 유적전시관, 노을전망대, 휴게실, 탐방로를 갖춘 고분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압독국 대형고분 1:1모형, 출토유물 전시실, 체험학습실 등 압독유적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진행 중 입니다.

 

비록, 과거 오수관에 고분이 반토막 나고, 굴삭기에 토성이 뭉개지고, 도굴도 두 번이나 되는 등의 아픔과 수난도 있었지만, 이제서라도 최영조 시장께서 압독역사문화공원 및 역사문화관 건립에 나서 주신 것은 1500년 전부터 이어져 오는 압독인들과 그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으로서의 삶의 시작을 열어 준 것으로서 이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압독국은 경산을 이야기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경산의 뿌리이자 정체성의 중심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한 소국들의 숫자를 알기는 어려우나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의 기록에 따르면 진한 소국으로는 감문국, 거칠산국, 골벌국, 다벌국, 비지국, 사벌국, 실직국, 우시산국, 음집벌국, 이서국, 조문국, 초팔국 그리고 우리 압독국으로, 압독국은 신라의 전신인 사로국과 같은 시대에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 압독국은 현재 남아있는 고분이나 유물로 미루어 볼 때 그 중에서도 가장 강성한 소국이었을 것이다라는 주장도 있고 갈수록 그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질문에 앞서 압독국에 대하여 장황한 설명부터 드린 것은 그만큼 압독국의 중요성에 대하여 한 번 더 강조하고, 시정 질문의 이유를 좀 더 제대로 전달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시장님께 이제서라도 경산시가 임당유적전시관과 압독국 문화유산 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이 정도에 그치지 말고 임당유적전시관을 시립박물관으로 승격시켜줄 것을 제안합니다. 어차피 지을 박물관을 박물관다운 박물관으로 제대로 건립하자는 것입니다. 동시에 현재의 시립박물관은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부동 평생학습센터로 이용하고, 동부동의 현 행정복지센터는 이 지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은 도서관등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추진 중이던 동부동 신청사 건립부지는 서던일리노이대학 김준 교수가 조언한 바와 같이 과학, 기술, 예술, 공학, 수학 등 창의성과 놀이가 접목된 형태의 융합형 공원으로 개발하는 등 창의적 공원으로서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경산시의 대표공원으로서 계획 중인 상방공원을 어린이와 여성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원으로 더욱 특화함으로서 향후 경산시 발전과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현재의 박물관 또는 역사 전시관으로서의 그 기능을 제대로 하고는 있는지 의문이 드는 삼성현역사문화관과 경산시립박물관, 그리고 건립 추진 중인 임당유적전시관을 더 늦기 전에 통폐합 관리하여 인구 28만의 도시에 걸맞은 효율적 운영에 대하여 절실하게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동부동 신청사 이전을 시작으로, 동부동 신청사 및 평생학습센터를 해결하는 한편, 군단위의 필적하는 인구가 살고 있는 동부동 지역의 어린이도서관 또는 작은도서관 문제도 같이 해결하고, 상방공원은 공원으로서 기능을 더욱 특화하고, 더불어 대임지구의 개발과 함께 시립박물관-임당고분-조영부적고분을 잇는 거대한 압독국 문화벨트도 완성하는 등의 계획을 현실화한다면 경산시 미래도시계획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거기에다 경산시의 정체성 확립, 브랜드화로 인한 경산시 홍보효과의 극대화, 박물관 통폐합으로 인한 예산절감 및 효율성 증대, 동부동 신청사 재선정으로 인한 예산절감 및 편의성 확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 확대 등의 추가적인 효과들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니 이는 향후 경산시 발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하다 판단됩니다.

 

부디 오늘 드린 제안에 대하여 최영조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심도 있는 검토와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하며, 이상으로 시정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