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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특수학교’ 주민공청회 ‘무산’
지역주민 행사장 막아서며 학교 설립 반대
기사입력 2011-03-05 오전 1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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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남산면 일원에 조성 예정인 경산특수학교(가칭) 설립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위기에 놓였다.
경산교육청은 4일 오전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인 남산 삼성초등학교 폐교에서 경산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 100여명이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해 학교 입구 진입을 막아서면서 무산됐다.
이진관 경산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지역 장애인 단체 대표 등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특수학교 설립의 목적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했으나 주민들의 완강한 반대에 돌아서야 했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경산특수학교’를 혐오시설로 간주하고 학교가 들어서게 되면 땅값 하락 등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주민 대표는 “지난해부터 특수학교가 남산에 들어선다는 소문이 났지만 교육행정당국은 지역주민들에게 학교설립 계획을 알리고 이해시키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 학교 설립이 가시화되자 이제야 주민 설명회를 여는 것은 주민들에게는 학교 설립을 통보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 “혐오시설은 무조건 남산에 들어서려고 한다.”며,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선 데 이어 장애인 학교까지 들어서게 된다면 남산면의 발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경산시는 경북도에서 장애학생수(특수교육대상자 476명)가 네 번째로 많으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설을 갖춘 특수학교가 없어 특수학교 설립이 절실한 실정이다.”라며, “지역주민들이 장애인 특수학교가 엄연한 교육시설임에도 혐오시설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012년 개교를 목표로 184억원을 투입, 남산면 하대리 소재 구 삼성초등학교 폐교부지에 부지 면적 16,626㎡, 건축 면적 9,578㎡, 학급수 178명(27학급) 규모의 경산특수학교(가칭)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사설계용역 기본설계 승인을 완료하고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심의 절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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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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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현재 대구대가 운영하고 있는 3개의 특수학교는 모두 대구 대명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산에도 특수학교가 필요하죠. 대구대 땅 넓습니다. 그 안에 짓자는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대구대가 현재3개의 장애인특수학교를 운영중인데, 또 학교를 건립하려고 할까요.그리고 장애인학부모들은 많은 이유로 공립을 원하고 있으며 대구대가 사립으로 지어 운영하려면 몰라도, 돈은 교육부로부터 받고 운영만 하겠다는 것은 현실성없는 대안같네요
장애학생의 부모는 장애학생의 통학 편의를 위하여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자녀와 함께 경산시에 전입을 해오는 경우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대도시의 경우에는 학군이 좋은 곳에 특수학교가 함께 있는 곳도 많구요.
장애인 학교가 혐오시설? 그럼 장애인들은 대체 어디서 교육을 받으란 것인가? 장애인들도 교육을 받을 정당한 권리가 있다!
시민님 말씀 맞습니다. 대구대에서 땅 내주면 될것같은데요..특수교육하면 대구대인데... 대구대에서 설립해도 괜찮을것같은데..토지임대쯤이야 대구대에서 가만있지말고 학교안에 지으세요하면 될것같애요.. 운영만 경북도에서 공립으로 운영한다면 무슨문제있을까요.
장애인 학교 짓는건 좋은데 남산면 하대는 너무 멀고요. 스쿨버스 다닌다고 한다지만 교통 불편에 주민들이 반대하는데 하대에 지을 필요 없어요. 들리는 얘기로는 대구대에서 학교 짓겠다는데 특수교육 지원 잘 돼 있는 대구대에 학교 들어서면 문제 없을것 같네요.
지역주민으로스서 현오시설은 느낀적은없고요 첫번째 사진이 너무 야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