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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옥곡 공공도서관 설립안 부결 ‘논란’
상임위 통과 안건 본회의 표결 통해 돌연 부결

기사입력 2013-03-15 오전 9:36:55

옥곡지구 공공도서관 설립을 위한 ‘2013년 공유재산 관리, 수시계획(안)’이 임시회에서 부결되자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제154회 임시회에 상정된 ‘2013년 공유재산 관리, 수시계획안’은 옥곡지구 공공도서관 설립에 앞서 부지 매입 등 재정 투자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요청하는 안으로 임시회 부결로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

 

특히, 이번 안건은 해당 상임위에서 통과됐으나 시의회에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돌연 본 안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3명, 반대 10명으로 부결시켰다. 해당상임위에서 통과된 안이 본회의 표결을 통해 부결되는 전례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 안건에 대한 반대발언에 나선 최덕수 의원은 “경산도서관을 팔아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도서관이 모두 작은 도서관으로 가는 추세.”라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반면, 엄정애 의원은 찬성발언을 통해 “경산이 교육도시라고는 하나, 인근 시·군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한 공공도서관을 확보하고 있고, 시 규모로 보아 경산은 추가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며, 서부1동에는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 등 도서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으며, 많은 어린이집 유치원이 있고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안전이 부결되자 본회의장을 찾은 방청객들의 야유와 항의로 본회의가 정회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도서관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산도서관친구들’ 이진희 회원은 “경산도서관을 팔아 예산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집행부에서 나오지도 않은 이야기이며, 작은 도서관도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 경산의 사정으로는 지역거점 도서관의 확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항의했다.

 

또, 다른 방청객은 “147억원이 소요되는 삽살개와 관련된 예산은 통과시키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건립은 반대하고 있다. 삽살개만도 못한 아이들.”이라며 의회를 비난했다.

 

이날 본회의가 끝난 후 경산도서관운동본부, 도서관친구들, 어린이도서연구회 등 회원들은 시의회 의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오는 5월 도서관 예산확보를 요구했고, 의장단은 집행부가 안을 다시 만들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옥곡동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1년 옥곡 주민 5천여명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추진돼 왔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영유아방, 전시·강의·공연공간, 실버방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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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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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2013-03-18 삭제

    왜 규모를 작게 하려고 합니까 규모 탓을 해서 부결한나고 하지만 느끼기에는 자기 지역구가 아니여서 무조건 부결하는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일단 수요가 많은 곳이 무조건 먼저이고 또 수요인원을 감당할수있는 규모여야 할것입니다 이게 무슨 교육도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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