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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자살한 남편 장례비 걱정에 뒤따라~
남편 장례비용 마련하지 못해 발인 앞두고 투신

기사입력 2013-05-02 오후 3:55:05

자살한 남편의 장례비용을 걱정하던 부인이 남편을 따라 자살한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5월 2일 오전 5시 20분께 백천동 소재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 3층에 거주하는 A씨(여, 53세)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앞서 남편인 B씨도 지난달 29일 경제적 어려움 등 신병을 비관해 같은 장소에서 뛰어내려 자살해 최근 장례를 치루는 중으로 2일 발인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남편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겠다며 장례식장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으며 어머니를 찾아 나선 아들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자살한 남편 B씨는 폐결핵과 공항장애를 앓아왔으며 부인 A씨도 정신질환 등으로 근로 능력이 없어 평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숨진 남편의 장례비를 마련하지 못해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와 함께 남편의 죽음으로 인해 장례비용까지 걱정하게 되자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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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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