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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中 교류방문 ‘성공적’ 평가
기업 中 공장 설립 지원..지역 농특산물 판로 모색
기사입력 2014-11-04 오전 8:57:12
취임 후 첫 해외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대표단이 해외교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대표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강소성 동태시, 청도 황다오구, 허난성 린저우시 등 3개 도시를 방문했다.

▲ 중국 동태시 장예상 당서기와 면담을 하고 있는 최영조 시장
첫 방문지인 동태시에서는 장예상 당서기와 만나 지역 기업인 에나인더스트리의 동태시 공장설립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특히, 동태시는 원활한 전력공급, 조세감면 혜택 등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을 최대한 수용키로 약속했다.
또, 양 도시는 핸드폰, 컴퓨터 등 전자IT산업과 기계산업이 발달한 공통점을 토대로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동태시 당서기가 경산시를 방문해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대표단은 두 번째 방문지로 자매도시 청도 황다오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영조 시장과 완짼종 구장이 상견례를 가졌으며 구 자오난시와 합병 후 놀라운 속도로 새롭게 변화하는 청도경제기술개발구에 관한 브리핑도 청취했다.
특히, 지난 9월 경산시를 방문한 장건국(張建國) 청도시 국제협력개발구 부주임은 전국 물류기지항인 청도항을 이용한 경산시 농·특산물의 신속한 세관통과와 황다오구 내 경산시 생산품 특별상설전시관 무료제공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한중FTA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산물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장건국 부주임은 인터넷 판매를 위한 기술적 자문을 경산시에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린저우시에서는 양 도시 간 우호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정중화 당서기는 1년 1회 상호방문, 공무원 및 문화예술교류 등을 제안했고 최 시장은 사전 상호교류를 통해 도시 간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답했다.
또, 최영조 시장은 린저우시 홍기수로(관개시설) 현장 시찰 과정에서 TV방송국 인터뷰에 응하며 “오랜 세월에 걸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1,500km에 달하는 대수로를 건설한 린저우시 선조들의 고난극복 정신에 경외감을 표현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경산시는 이번 중국 방문의 가장 큰 성과로 황다우구 측에서 약속한 경산시 농산물 무료전시·판매관 제공을 꼽았다. 이를 위해 시는 농산물 유통 및 가공업체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후속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중국 방문을 마친 최영조 시장은 “한중FTA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고 13억 거대시장을 잘 활용하면 위기를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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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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