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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20주년’ 경산의 발전과 미래상
인구 65.9%, 예산 약 7배, 가구수 2배 이상 증가
기사입력 2015-09-30 오전 8:44:28

1995년 1월 1일 경산시와 경산군이 통합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두 번의 강산이 바뀌는 동안 경산시는 도농통합도시로써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거듭했다.
지난 20년간 인구는 65.9%가 증가했고, 가구수 역시 4만9천600가구에서 10만3천935가구로 2배 이상 늘었다. 한 해 예산도 955억원에서 6천108억원으로 확대됐으며, 기업체수와 자동차수도 3배 이상 늘었다.
<통합 경산시 변화 추이 분석> 1.1일 기준
|
구 분 |
1995년 |
2005년 |
2015년 |
비 고 |
|
인 구 수 |
157,429 |
231,677 |
261,191 |
|
|
예 산 액 (백만원) |
95,467 |
376,075 |
610,800 | |
|
자동차수 |
32,468 |
80,989 |
120,126 | |
|
제조업체수 |
921 |
876 |
2,644 |
(자료 : 경산시 통계연보)
도로포장율은 74%에서 92%, 상수도 보급률은 68.4%에서 98.8%로 높아지는 등 ‘농촌형’에서 ‘도시형’으로의 변모했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 부하량 등은 증가한 반면, 경제성장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환경과 복지에 대한 시민요구는 점차 확대됐다.
◆ 복지예산 및 수요 크게 늘어

▲ 1979년 경산읍 전경
1995년 경산시 전체 세출예산 가운데 사회복지비 비율은 13.8%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36.7%를 차지할 만큼 복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대됐다.
지난 2013년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시정분야를 묻는 질문에 시민 16.8%가 복지분야를 꼽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수의 경우, 1995년 8천150명에서 2005년 9천114명, 2015년에 7천71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수급자율이 각각 5.19%, 3.93%, 2.95%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제도적 기준변화, 공적자료의 정확성 등 여러 변화요인이 있겠으나, 2000년 10월 기존 생활보호법을 대체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시행으로 기초적인 생활보장제도가 정착되고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통해 사회진출을 확대해 온 성과로도 분석된다.
의료기관 또한 통합당시 95개에 불가하던 것이 2015년 들어 361개로 늘어나 인접한 대도시의 의존을 벗어나게 되었다. 복지시설도 통합당시 장애인시설 3개소에 불과했으나 현재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여성복지시설 등 80여 개소로 인프라가 점차적으로 확충됐다.
2008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됨으로써 노인요양시설 등이 급격히 늘어난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분야 서민생활 변천>
|
구 분 |
1995년 |
2005년 |
2015년 |
비 고 |
|
수급자수 |
8,150 |
9,114 |
7,710 |
*2015년 1월말기준 |
|
5.19% |
3.93% |
2.95% | ||
|
사회복지시설 |
3 |
7 |
80 | |
|
복지예산비율(%) |
13.8 |
17.9 |
36.7 | |
|
의료기관수 |
95 |
213 |
361 | |
|
상수도보급율(%) |
68.4 |
91 |
98.8 | |
|
생활폐기물처리시설 |
2 |
4 |
12 |
(자료 : 경산시 통계연보)
이 같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시는 2015년 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용성면 용산리 일원 10만㎡ 부지에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설치,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하는 생활폐기물의 위생적·안정적 처리 기반을 구축했다.
산림생태계 보존을 위한 조림사업과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천연 산림자원을 보전해 나가고 있고 늘어나는 산림휴양 인구를 위해 2017년까지 용성면 송림리에 50억원을 투입 ‘자연휴양림’ 조성에도 나서는 등 명실상부한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양질의 교육환경...일등교육도시 도약

경산시는 기초교육 지원을 위해 경북에서 가장 먼저 초·중·고등학교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관내 55개 초·중·고 교육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를 지원해 왔다.
또, (재)경산시장학회를 설립해 올해 8월말 현재 138억원의 장학기금을 모았고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인근 대도시로 전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광역자치단체로 운영되는 특목고인 경산과학고를 유치했다.
최근 인근 대도시 학군에 대한 선호,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학생 수는 10년 전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으나, 초·중·고에 대한 지원과 수준 높은 교육, 학습 인프라 조성으로 역전학(입학)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경산시 소재 학교 및 학생수> 12월말 기준
|
구 분 |
1995년 |
2005년 |
2015년 |
비 고 | |
|
학교수 |
초교 |
25 |
30 |
31 |
*2015년 3월말기준 |
|
중교 |
10 |
13 |
15 | ||
|
고교 |
10 |
10 |
12 | ||
|
대학교 |
11 |
12 |
12 | ||
|
학생수 |
117천명 |
156천명(134%) |
146천명(125%) | ||
(자료 : 경산시 통계연보)
이와 함께, 시는 국제화·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시민들의 자질과 능력을 키우기 위해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 공동체를 형성해 왔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38개소 평생교육기관에서 654개 평생학습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2만8천742명(총 인구의 11.8%)의 시민이 평생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산업단지 면적 2배...기업하기 좋은 도시

▲ 1977년 경산교 전경
지역경제 부문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1995년 통합 당시 157만7천㎡에 불가하던 산업단지 면적이 10년 후인 2015년에 356만3천㎡로 확대됐다. 오는 2030년에는 661만4천㎡ 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21개였던 제조업체 수는 2015년 2천644개로 늘어났으며, 종사자수도 25만791명에서 33만781명으로 31% 증가됐다. 2030년에는 6만6천명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도별 수출 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전년도 누계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의 선도사업인 전기기기 및 부품류, 기계 및 부품류 등 경기 호조와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행정적 지원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수출현황> 단위 : 백만불
|
구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비 고 |
|
수 출 실 적 (증가율) |
1,126 |
1,318 |
1,450 |
1,528 |
|
|
32.8 |
17.7 |
8.3 |
10.8 |
※ 증가율(%) : 전년도 누계 대비
현재 추진 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등 대규모 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산업경쟁력이 점차 강화돼 기업하기 좋은 첨단산업도시, 일자리가 많은 탄탄한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농업인구와 재배면적은 점차적으로 줄어들지만, 친환경농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을 이끌 핵심리더 양성으로 작지만 강한 농촌, 행복을 추구하는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재배작물 변화를 보면 미곡 재배는 점차 줄어들고, 과실과 채소 등 소득작물의 재배면적이 점차적으로 증가됐으며 과실 종류로는 포도, 복숭아, 대추 재배가 현재까지 주를 이루고 기온변화 등으로 사과 재배는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수 및 주요 작물재배 현황> 12월말 기준
|
구 분 |
1995년 |
2005년 |
2013년 |
비 고 |
|
농가수 |
10,817 |
8,891 |
8,237 |
|
|
6.9% |
3.9% |
1.3% | ||
|
과실류 (ha) |
3,592 |
4,383 |
3,840 | |
|
미곡(ha) |
2,600 |
1,486 |
1,359 |
(자료 : 경산시 통계연보)
2012년 9월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이어 1호선 하양연장 추진으로 역세권 도시개발이 촉진됐으며 남매공원,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시민휴식공간 확충은 물론 교통, 교육, 문화면에서 주거환경이 보다 편리해지고 시민생활이 윤택해졌다.
현재 경산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개 대학과 12만명의 대학생, 170여개의 대학부설 연구소가 젊음과 희망의 도시로의 발전상을 뒷받침하고 있는 모양세이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영남대를 비롯한 대구시에 위치해 있던 다수의 대학들이 경산으로 이전함으로써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옥산·계양·압량·하양·진량 등 공동주택 중심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의한 인구유입이 폭증했다.
2015년 4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년대비 공동주택 공시가격 전국 기초자치단체변동률을 보면 대구 수성구(17.1%) 다음으로 경산시(15.6%)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월 중장기발전계획인 ‘경산비전 2030’을 수정·보완해 인구 45만, 지역 내 총생산 25조원, 주택보급률 110%, 도로포장률 80%, 하수도 처리률 100% 등을 발전 총량지표로 설정하고, ‘도전과 창의, 품격과 활력이 함께하는 행복도시’라는 경산의 새로운 도시 미래상을 제시했다.
풍부한 개발 잠재력과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의 중심도시, 경제자유구역 등 산업인프라와 대규모 도시개발 여건 등 강점은 살리고, 약점과 기회요인 등은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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