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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쓰레기매립장 지원금 배분 난항
주민 가구별 현금지원 요구, 시 주민공동사업 지원 주장
기사입력 2007-06-27 오후 7:46:18
경산시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는 27일 오후 3시 김성현 환경관리과장, 협의위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협의회의를 개최했다.

▲ 남산면 생활폐기물 쓰레기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제36차 협의회의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협의위원들은 시 관계자들과 주민지원기금 배분 관련, 지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위생매립장의 간접 영향권에 해당하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지원기금 125억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협의체는 지난 회의를 통해 위 기금의 가구별 현금지원을 결정했다.
하지만 지원기금 지급방법과 관련된 조례에 따르면 간접 영향권 주민들의 가구별 현금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며, 이로 인해 관련 주민들과 행정당국의 의견차이로 난황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이날 회의에 관계자를 참석케 하고, 예금지원사업을 명목으로 개별 지급하되 장학재단 등의 공익기금단체를 조성, 일정 금액을 남산면을 위해 쓰는 방안을 제시했다.

▲ 매립장 모습
또 마을 별 기금을 통장에 예치한 후 해당 주민이 농업 등 사업에 필요한 만큼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협의체는 이에 대해 절차를 거쳐 기금을 사용하게 될 시 허위서류제출 등 위험소지가 많다는 이유로 총 기금 125억원 가운데 100억원에 대한 가구별 현금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는 서로의 요구 및 방안을 절충하지 못한 채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으며, 협의체는 차후 회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회의가 진행되기 전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5·26일 새벽에 벌어졌던 생활쓰레기 등 불법폐기물 투기와 관련해 관련 공무원들이 공모했다는 이유로 시 관계자들을 강력히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쓰레기 불법 투기 제재가 어려운 실정을 설명하며, 앞으로 철저한 관리·감독을 약속했다.
또, 시가 다음달 18일까지 공모하고 있는 쓰레기 소각장 유치에 대해 시 관계자로부터 진행상황을 설명 듣고, 남산면 남곡리 지역의 소각장 유치 관련, 열띤 찬반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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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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