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시정소식
지하철 연장공사, 주변상인들 항의!
영남대 앞 공사펜스와 횡단보도 이전이 문제
기사입력 2007-10-10 오후 12:50:46
지난 8일 오후 영남대 정문 앞 상인 30여명이 경산시장실을 찾아가 시공업체의 공사 진행상 문제점과 주변 상인 및 학생들의 불편에 대해 항의했다.
이들은 영남대 앞 공사구간에 설치한 펜스가 너무 높아 인도사용이 불편하고 매출이 떨어지고 있으며, 주변 상인 및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 없이 횡단보도를 이전한 시공업체를 강력히 비판했다.

▲ 지하철 2호선 연장공사가 진행중인 영남대 앞 공사현장
특히,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한 시공업체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현장사무소를 찾았으나 관계자가 경산시에 책임을 미루며 시종일관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다.
이날 경산시 관계자가 시급히 중재에 나서 시공업체 관계자와 주변 상인과의 자리를 마련, 공사펜스는 일정부분 낮추도록 조치했으나, 횡단보도 이전과 관련해서는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영남대 정문에 위치한 횡단보도는 현재 압량방향으로 20m 가량 이전되어 있으나 신호대기 장소가 협소하고 경산방면 버스정류장과 근접해 있어 많은 학생들의 불편과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 예전 횡단보도의 위치

▲ 이전된 횡단보도
주변 상인들은 “지금의 횡단보도 위치는 누가 보더라도 잘못됐다고 느낄 것.”이라며 “신호를 기다릴 수 있는 넓은 장소(현 위치의 반대지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영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현○○ 씨는 “현재 횡단보도 이전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신호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고 버스정류장과 바로 인접해 있는 점들은 심각한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공업체 관계자는 “이미 전문가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현 위치로의 이전은 불가피하다.”며, “상인들이 제기한 반대방향으로 이전할 시 영남대 진입 좌회전 차량이 불편하게 되는 등 또 다른 민원이 제기될 것.”이라고 이전 이유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연장과 같은 큰 공사에 민원이 없을 수는 없다.”며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횡단보도를 포함한 공사의 큰 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상인들은 100여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이며 시와 시공업체의 입장을 들어본 뒤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했을 때는 항의시위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jpg)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