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시정소식
“청년들의 목소리 시정업무에 반영하라”
조현일 시장, 지역 청년활동가·창작자들과 소통 간담회
기사입력 2022-10-20 오후 4:55:57
▲ 조현일 시장이 지역 청년활동가 및 크리에이터들과 만나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현일 시장이 지역 청년활동가 및 창작자들을 만나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약속했다.
조 시장은 민선8기 현장 소통간담회 일정으로 20일 영남대학교 벤처창업관에서 청년활동가, 청년크리에이터들과 만나 경산시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창업공간 및 교육장소 확보의 어려움 ▲경산시의 청년 창업 지원금 증액 ▲경산시 청년지원정책의 실효성 문제 ▲청년 지원사업 간 콜라보 필요성 등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조 시장은 대임지구 문화광장 조성 및 문화재단 설립, 청년지식놀이터, Y-STAR경산청년창의창작소 등 청년 예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 구상과 경산시의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2.jpg)
▲ 청년도시 경산, 소통간담회 현장
조 시장은 “무엇보다 지금 경산에는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대임지구 내에 문화·청년광장을 조성해 경산의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대학이 아닌 경산시의 모든 대학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라며, “내년부터 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생 가요제를 열고 대학가 원룸촌을 청년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필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산의 특색을 잘 알고 있으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한다면 공직문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조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년도 시정추진계획 수립 단계에 반영하라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정책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조 시장은 “청년 대표 도시 우리 경산에 청년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청년들이 꿈과 미래를 이을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