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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경산과학고 천문대 설치 빨간 불!
시의회 임시회서 추경예산 반영 반대 입장

기사입력 2008-05-08 오후 5:19:12

지난 7일 개원한 제115회 임시외의 경산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경산과학고 천문대 설치 사업비 보조(3억 7천)가 시의회의 반대로 어려움에 쳐했다.

 

이에 따라 경산과학고에 새롭게 천문대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용한다는 시와 경산과학고의 계획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있다.

 

 

시의회는 천문대 설치는 과학고 설립 시 기본적으로 추진되었어야 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산확보가 어려워지자 지금에서야 시의 예산을 지원받으려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끝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반대의 입장을 고수할 것이란 의견들이 많다.

 

지난해 3월 개교한 경산과학고는 우수과학영재들의 실험실습 및 관찰탐구력 향상을 위해 천문대 설치사업을 추진, 도 교육청의 교육경비 부족으로 총 사업비 5억 7천만 원 가운데 2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

 

나머지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과학고 천문대를 지역 주민을 위한 과학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11월 경산시 교육경비심의위원회에 사업비 보조를 신청한 결과 그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초·중·고교생을 위한 천채관측교실 운영, 시민천문교실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을 위한 과학실습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었다.

 

▲ 경산과학고

 

전국 20개 과학고에는 대부분 설립 시 천문대를 설치, 과학교육기자재로 활용하고 있으나 경산과학고의 경우 기부체납으로 사립명문학교에서 과학고로 변경돼 사전에 천문대를 설치하지 못했다.

 

경산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산과학고를 지역의 명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산과학고 김정화 행정실장은 “시의 지원으로 설치된 천문대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되겠지만 자체 사업비로 설치될 경우 과학고만의 공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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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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