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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경산 강·하천에 “수달이 돌아왔다!”
금호강 습지에서 수달 2마리 영상에 담아

기사입력 2009-10-07 오후 3:54:37

 

 

최근 경산지역 강과 하천에 멸종위기동물(1급)인 수달이 발견되면서 주요 하천의 수질이 많이 개선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하양읍 금락리 평광아파트에 거주하는 심잠섭 씨(74세)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우연히 금호강을 보다가 하천 습지에서 어미수달과 새끼 수달이 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캠코더로 촬영했다.

 

그동안 금호강 상·하류 지역과 압량 오목천 일원, 하양 조산천 등지에서 수달을 발견했다는 이들은 있었지만 이를 사진이나 영상에 남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산시는 지역의 수달 출현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 온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결과, 지역 주요하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산의 주요 5개 하천인 금호강, 남천, 오목천, 부일천, 조산천을 지속적인 수질개선 노력으로 2급수(3㎎/ℓ이하)에서 1급수(2㎎/ℓ이하)로 맑아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401억원의 사업비로 금년 10월에 준공되는 경산폐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이 완료되면 2010년부터 남천수계도 4급수(8㎎/ℓ이하)에서 2급수(3㎎/ℓ이하)이하로 개선되고, 남천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에는 남천수계도 1급수(2㎎/ℓ이하)로 맑아질 것.” 말했다.

 

한편, 수달은 식육목 족제비과의 수생포유류로 몸길이 64∼82㎝, 꼬리길이 30∼50㎝, 몸무게 5.5∼17㎏. 몸색은 다갈색이고, 턱에서 목·가슴에 걸쳐 흰 털이 나 있다.

 

현재는 낙동강 상류 지역과 지리산 부근의 하천, 오대산 부근 하천의 극히 일부에서 서식하고 있을 뿐이며 천연기념물(제330호) 및 멸종희귀동식물(1급)로 지정돼 1급수에만 서식하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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