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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배부, 표정 엇갈려
표준점수 하락, 치열한 입시전쟁 예고
기사입력 2009-12-08 오후 3:51:01
지난 11월 12일에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표가 12월 8일(화) 오전 학생들에게 개별 배부됐다.
지원자가 작년보다 7만 8천여명 증가한 올해 수능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지난해보다 표준점수가 하락하는 등 어느때보다 치열한 입시전쟁이 예상된다.
2010학년도 수능채점결과,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표준점수는 언어영역이 128점, 수리가형이 132점, 수리 나형이 135점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가 133점,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각각 64~70점, 65~70점으로 나타났다.
청구고 3학년 김병진 군은 “수능 성적이 가채점때보다 더 낮게 나왔다”면서 목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박준석 군은 “가채점때보다 점수가 약간 올랐지만 비슷한 점수대가 많아서 수능 이외의 논술 등 다른 변수들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라고 말하는 등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의 표정이 엇갈렸다.
임재승 청구고 교사는 “올해 수능은 영역별로 난이도 차이가 심해 영역별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 지원대학에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내년에도 상위권 재수생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재학생들에게 가,나,다 3개 군에서 2군데는 합격이 가능한 곳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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