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0-08-11 오후 3:34:00

경산 용성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발생
경북도 긴급 항공방제...전년 대비 한 달 이상 빨라

기사입력 2020-06-06 오전 11:28:54

▲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청년 농업인 드론 방재단을 활용해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된 옥수수 재배지에 대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산시 용성면과 경주시 외동읍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을 발견하고 5일 긴급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지난 63일 식량작물 주요병해충 합동예찰 중 도내 2곳의 옥수수 재배지에서 2~3령 충의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을 발견했으며 국립농업과학원의 검사 결과, 최종 확진을 받았다.

 

기후변화와 특히 지난겨울 이상 고온으로 병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의 경우 작년 7월 말에 도내 첫 발생 한 것과 비교해 한 달 이상 빠르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아프리카와 동남아를 거친 후 중국 남부지방에서 편서풍에 의해 국내로 비래(飛來)하는 외래해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해 관리되고 있다.

 

▲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주로 옥수수, 수수, 벼 등 화본과를 기주식물로 삼고 작년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된 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 열대거세미나방은 농작물의 잎과 중심부를 가해하며 산란량이 많고 세대의 기간이 짧아 발생 초기 방제하지 않으면 피해가 크게 증가한다. 개체 수가 늘어나면 월동에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져 국내에 정착할 우려도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연합방제단을 활용해 발생포장 및 인근포장 약 5ha에 걸쳐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추후 일제 예찰·방제 등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열대거세미나방을 비롯한 농작물 병해충의 도내 확산을 방지하는 데 모든 예찰 및 방제 체계 가동을 다하겠다.”라며, “농가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