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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산희망기업에 ‘(주)건백’ 선정
리사이클 섬유소재 제조회사로 가장 오랜 역사 자랑
기사입력 2021-07-01 오후 4:45:14
▲ 2021년 3분기 경산희망기업에 선정된 (주)건백 박경택 대표(우)와 최영조 시장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단섬유 제조회사인 ㈜건백(대표 박경택)이 2021년 3분기 경산희망기업에 선정됐다.
경산시는 1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박경택 ㈜건백 대표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건백은 하양읍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소재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 제조회사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업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75년에 대명섬유로 출발한 ㈜건백은 국내 최초로 화섬메이커 및 재직공장 등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과 PET병 등을 재활용한 원료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Recycled Polyester Staple Fiber)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고급패딩 충전재부터 자동차 내장재, 산업용 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18년 10월 하양읍 경산지식산업지구로 신축 이전한 후 100억을 투자해 자동화 생산설비와 라인을 증설하는 등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백의 제품은 미국, 유럽 등에 생산의 85% 이상을 수출하며 해외에서 높은 품질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19년 기준 2년간 매출액이 4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지속적인 인력채용으로 2019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직원 기숙사 제공, 체력단련실과 구내식당 운영, 장기근속자 장려금 지원 등 직원 복지향상과 안정된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장애인시설에 대한 후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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