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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역사학자 울릉도서 학술대회
‘일본제국주의의 한국침략과 독도 강탈’

기사입력 2010-08-24 오후 12:06:39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오는 27일 ‘일본제국주의의 한국침략과 독도 강탈’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역사학자들이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의 조선영토침략이 100년 전인 1910년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1905년 러일전쟁의 승리를 위한 독도강탈에서부터 비롯되었음을 부각시키는 의미로 일본과 러시아의 동해해전을 목도한 역사의 현장,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동해해전과 독도의 전략적 가치’(김화경,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일본의 울릉도·독도 점취-대러 해전에 대비한 기지 확보를 위하여’(최문형, 한양대 명예교수), ‘한·일간 논쟁의 분석을 통한 한국의 독도 영유권 재확인’(김학준, 동아일보 고문), ‘조선전기 강원도의 섬과 행정, 그리고 일본의 영향’(로빈슨, 일본 ICU대학 교수), ‘영토문제와 역사, 그 비판적 성찰’(방호범, 중국 연변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화경 영남대 독도연구소장(63세, 국어국문학과)은 “러·일전쟁과 독도에 관한 명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일본제국주의의 독도강탈과 한국침략의 역사적 배경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아울러 외국학자들에게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답사하게 함으로써 독도가 한국 땅임을 체감시키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가시화될 때 지난 8월 10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한·일 강제 병합 100년을 맞아 민족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힌 식민 지배가 초래한 손해와 고통에 대해 ‘다시 한 번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한다’고 한 차원을 넘어서는 진정한 반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지난 2005년 5월 11일, 국내 대학 최초의 독도전문 연구소로 문을 열었으며, 2008년 2월에는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9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독도는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정책개발연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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