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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밀양유치 “타당성 충분해~”
경일대 김재석 교수, 연구논문 발표 눈길
기사입력 2011-03-22 오후 3:33:26

▲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일대 김재석 교수 신공항 논문 발표회
정부가 오는 30일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결과를 발표키로 한 가운데 지역 대학연구소가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신공항 밀양 유치의 타당성을 역설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일대 도시문제연구소 김재석 교수는 22일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최적입지는?’이란 주제의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공항 설계 전문가’로 지난 20년 전부터 밀양공항 건설을 주장해 온 김 교수의 이번 연구결과는 신공항 관련 문제를 정치적인 논리가 아닌 객관적인 지표와 기술적인 잣대로 평가했다는 게 주목된다.
김 교수는 동남권 신공항의 당위성을 전제로 입지후보지인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의 입지조건을 공항건설조건·접근성·항공수요·소음·공역·지형장애물·토지이용·환경피해·건설비·공사기간·경제성 등 11개 지표를 통해 비교·분석해 밀양의 신공항 입지가 가장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 수도권 ‘One-Port System’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
김 교수는 수도권에서 주장하는 ‘One-Port System’ 주장에 대해 2020년 밀양에 신공항이 건설될 시 승객·물류 등 항공수요가 충분하므로 국제공항으로써의 면모를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10년 국가전체 물동량 가운데 남부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35%이고 2020년 개항 시 남부권 국제항공 물류수요가 264만톤이 될 것으로 항공수요가 충분하며 경제성(B/C)도 부산 가덕도보다 뛰어나다고 밝혔다.

▲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최적입지'란 연구결과 발표회
◆ 부산 가덕도는 공항입지에 적합하지 않다!
김 교수는 부산 가덕도가 공항입지에 타당하지 않다는 이유로 “지구상의 모든 해상공항은 내해에 건설돼 있으며, 태풍이 직접 강타하는 태평양 외해에 건설하는 경우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덕도의 경우 실패한 공항으로 잘 알려진 일본 간사이공항보다 더 두꺼운 연약지반과 깊은 수심 등 악조건을 가지고 있어 현대기술로는 공항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가덕도는 소음과 장애물이 없어 24시간 운행이 가능한 인천공항과 같은 세계적 공항건설이 가능하다.”는 부산지역의 주장에 대해 “2만 세대에 달하는 소음피해지역과 가덕도 전체의 장애물을 제거해야 하고, 깊은 수심과 연약지반 등 악조건을 인천공항에 비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 김해공항 확장은 건설비가 신공항의 2배!
김해공항 확장 주장과 관련해서는 “김해공항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남측 활주로를 1km 확장해야 하며 이때 총 30억㎡의 토량을 절취해야 하는 등 확장공사비용이 신공항 건설비용보다 더 많이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확장부지의 제한’, ‘남해고속도로 지하화’, ‘소음 피해영역 확대’ 등 부수적인 문제를 수반하고 있고 기존 연구결과에서도 김해공항의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바 있다고 일축했다.
김 교수는 “학자적 양심을 걸고 지난 20여년의 연구한 결과, 가덕도는 밀양에 비해 모든 여건이 비교할만한 수준이 못된다.”라며, “밀양이 선정될 시 최대 수혜자는 부산지역이 될 것. 정부의 빠른 결정을 위해서라도 부산지역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은 “신공항과 관련해 지금까지 연구된 평가·분석자료는 주먹구구식이었다.”라며, “김 교수의 연구결과를 정부에 전달해 25일까지 실시되는 입지선정 평가의 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공항 무용론과 전면 재검토론, 김해공항 확장론 등 자칫 신공항 입지 선정이 연기 또는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5일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를 마치고 30일 입지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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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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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알토란 농토 350만평, 야산 12개를 뭉개고 어느세월에 공항? 차라리 김해공항확장이 국가 백년대계., 또 하나의 예천, 양양 ,무안,청주 공항의 국민혈세 버리기 니돈아니라고 함부로., 지역이기주의에 편성한 변절된 학자의 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