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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졸자 취업지원 대책 추진
지자체 전국 최초...일자리 알선 및 취업캠프
기사입력 2011-08-02 오후 3:44:35
경북도는 범국가적인 청년실업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고졸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추진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졸자의 대학진학률이 80%를 넘어서면서 대졸자의 취업경쟁이 심화되고, 중소기업은 구직난을 겪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전문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고졸자 취업지원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오는 3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도교육청, 대구은행,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경북도 일자리종합센터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고졸자의 취업향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학력화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고졸자에 대한 취업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하반기부터 기관별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내용을 보면 경북도 일자리종합센터는 8월 중 도내 71개 전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일자리알선, 면접요령 등 취업역량 강화 및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구은행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도 신규직원 채용 시 지역의 상업고등학교 등 전문계고 졸업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원 30인 이상의 도 산하 공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정원의 3%(20명 정도)이상을 고졸자 등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고졸자가 일정수준 이상 지방공무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건의,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규정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지나친 고학력화가 청년실업 증가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고등학교만 나오더라도 좋은 직장에 취업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청년실업과 기업의 구직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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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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