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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오후 2:20:00

“천년 고도 경주가 요즘 시끄럽다”
동경주 주민 '방폐장 원천 무효' 주장!

기사입력 2006-11-18 오후 2:55:49

17일 동경주(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주민 1천500여명은‘방폐장 유치의 원천 무효화’를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를 열었다.

 


60여대의 관광버스로 경주역 광장으로 집결한 동경주 주민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1차 집회를 가진 후 경주시청까지 가두시위행진을 펼쳤다. 또 2시30분경부터는 경주시청 앞 대로를 막고 기존의 주장인‘한수원 본사의 동경주 유치 요구’차원을 넘어‘방폐장 유치의 원천 무효화’를 주장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임동철 공동위원장은“지난 8월30일 월성원자력 앞에서의 집회 이후 경주시와 한수원이 지금까지 전혀 진전이 없고 공약실천 의지도 보이지 않아 우리는 이제 본사유치가 아니고 방폐장 유치의 원천 무효화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임 위원장은“경주시와 한수원이 예초의 실행계획을 서로 미루는 상황이므로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주민들은 힘을 모아 생존권 차원에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경주지역 이장단 63명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주시의 무성의함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면서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집회장의 한 시민은“경주가 요즘 왜 이런지 모르겠다. 이것은 끝없는 갈등이다. 어디로 간다고 정해져도 또 그 안에서 사분오열 될 것이 뻔한데”라며 안타까워했다.(제공=경주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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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기자(pm09p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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