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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며느리 린’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우리 이웃 소소한 이야기, 베르디 오페라로 구성

기사입력 2013-12-06 오전 9:27:20

 

 

 

경산시립합창단 제14회 정기 연주회 ‘경산 며느리 린’이 오는 12월 10일(화) 저녁 7시 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연주회는 박위수 지휘자를 비롯한 40명의 시립합창단 단원들과 MBC교향악단 등 역량 있는 음악인들이 출연,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베르디 유명 오페라 합창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경산에 거주하는 1천여 명의 결혼이민자들이 소외된 이방인이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는 우리 이웃의 소소한 이야기를 ‘경산 며느리 린’이란 음악극으로 구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에서 경산으로 시집 온 ‘린’이 베트남전쟁 참전 후유증으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시아버지와 그런 시아버지를 짝사랑하는 과부 자인댁 그리고 시아버지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씨 착한 남편과 가까이에서 늘 함께 지내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면서, 진정한 경산 며느리로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립합창단은 “베트남 며느리가 경산시민으로써 살아가는 모습을 오페라와 함께 구성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지휘자, 단무장, 반주자 등 45명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수시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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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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