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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메르스 ‘유언비어’에 가슴 철렁
경찰, 최초 유포자 확인...유포 경위 수사 중
기사입력 2015-06-05 오전 9:10:29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경산에 이송됐다는 유언비어가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4일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구 모 병원에서 격리 중이던 메르스 확진환자 1명이 병실 부족으로 경산의 모 병원에 이송됐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확산되자 이를 확인한 해당 병원 측이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유포된 이 메시지의 출처를 추적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최초 유포자로 10대 A씨를 확인하고 해당 글을 삭제토록 한 후 자세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에 거론된 모 병원은 관련 문의가 폭주해 업무에 차질을 빚었으며 이번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외래환자 감소 등에 우려를 나타냈다.
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은 메르스 발생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이 같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6월 5일 현재까지 경산지역에는 메르스 확진환자 유입 또는 의심신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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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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