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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전 9:10:00

엽사의 산탄에 60대 할머니 맞아...
수렵철 맞아 북부권 총기사고 잇따라

기사입력 2006-11-26 오후 6:22:26


   지난 1일부터 전국 29개 시·군에 수렵이 허용된 가운데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에 총기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5일 낮 12시경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 한 농로에서 꿩 사냥을 나선 경기도 김포시 K모(49)씨의 엽총 산탄에 자신의 밭에서 콩을 줍고 있던 P모(69)씨가 맞아 인근 병원에 후송·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가 날아오르던 꿩을 발견하고 12구경 레밍턴 엽총을 발사, 산탄이 200m가량 떨어진 콩밭에서 일하고 있던 P씨를 맞힌 것.


   다행이 K씨가 쏜 엽총의 산탄이 P씨의 우측 팔에 박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수렵허용 기간이 되면서 경북북부지역에 크고 작은 총기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낮 12시경에는 청송군 진보면의 한 수렵허용구역에서 총기오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경북 포항시 J모(37)씨가 숨졌다.


   이 같이 수렵이 허용되면서 매년 되풀이되는 총기사고가 올해도 어김없이 발생하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해 전국 14개 시·군에서 허용됐던 수렵허가가 금년에는 29개 시·군으로 확대·허용되면서 엽사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겨울순환 수렵장은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계속된다.

안동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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