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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05-22 오후 5:11:00

“부모상 당해도 최대 3일 휴가가 전부”
경산 택시사업장 노조, 불·탈법 경영행태 폭로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9-05-09 오전 9:35:07

▲ 지역 택시사업장 근로자들이 8일 시청에서 열악한 근로환경과 불법.탈법적인 경영행태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역 택시사업장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불법적인 경영행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택시지부는 8일 오전 11시 경산시청 본관 앞에서 ‘대림택시()의 불법·탈법 경영행태를 폭로하고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경산시 택시사업장인 대림택시()의 기사들이 12시간 맞교대에 한 달 27일을 근무하면서 150여만원(월 고정임금 17여만원)을 받고 있는 등 장시간노동과 저임금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 회사 측은 연료비, 사고처리·수리비, 콜비 등 각종 운송경비의 부담을 기사들에게 떠넘기고 불법 도급제 운영’, ‘연차사용을 비롯한 근로기준법 무시등 불법·탈법적인 경영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경산시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경산시 일반택시사업장의 불법·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관계자들을 처벌해 줄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관계자는 부모상을 당해도, 아파서 쉬고 싶어도 사납금은 무조금 입금 시키도록 하는 등 회사가 저지르는 불법·탈법행태에 시달리고 있지만 기사들은 회사의 배차결정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아무 말도 못하고 지내왔다.”,

 

참다못한 기사노동자들은 어떠한 불이익이 오더라도 더 이상 돈 벌어다 주는 기계로 살지 않겠다는 결단으로 지난 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대림택시분회를 설립하고 권리찾기에 나섰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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