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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12-07 오후 1:59:00

경산 법인택시 노조, 오늘 3시부터 ‘파업’
전액관리제 임금협상 결렬...경산시 대응책 마련 부심

기사입력 2019-11-14 오전 9:33:22





경산지역 법인택시 노조가 오늘 오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경산교통과 대림중방·평산지점 노조(전국택시산업노조 및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소속)는 지난 12일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14일 오후 3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파업 이유는 사측과의 임단협 결렬이다. 앞서 진행된 임단협에서 노사는 전액관리제 시행에 따른 임금협약과 기준 운송수입금 초과액에 대한 성과급 배분 비율 등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관련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전액관리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르면 운전자가 운송수입금 중 일정액의 사납금을 회사에 내고 남은 초과 운송수입금을 가져가는 현재와 같은 방식이 아닌 모든 운송수입금을 회사에 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성실 근로자와 불성실 근로자에 대한 조화와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새로운 임금협정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 경산지역 법인택시 노사도 ‘2020년도 임금협정체결을 위해 첫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된 것이다.

 

당초 법인택시 노조는 14일 오전 0시부터 파업을 하기로 했으나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배려해 파업 시기를 늦췄다.

 

법인택시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자 경산시는 15일자로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했으며 버스 등 타 대중교통의 연장 운행을 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산지역 택시 운행 현황을 보면, 개인택시가 380, 법인택시가 222대로 개인택시에 한해 시행되고 있는 부제를 해제하면 평상시 72% 수준의 가동률을 보일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노사정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노사 간 협상을 중재하고 전액관리제 시행에 따른 최저 운송기준금을 산출하기 위한 민관합동 용역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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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청
    2019-11-15 삭제

    노사 간 적정한 수준의 합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수험생들을 배려한 노조 측의 결정도 박수를 보냅니다.

  • 경산시민 이자 택시노동자
    2019-11-14 삭제

    시청,노동청,도청 공무원들의 행정력결핍이 불러온 문제입니다.하루 12시간이상 운전대잡고 한달 27일을 일해서 받는 기본급이 56,000원사납금내고 먹고 살려면 과속,신호위반,불친절로 이어질수밖에없고 끝내는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시청,도청,노동청이 지도,관리감독으로 엄한 행정력을 보여야만 진전이 있을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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