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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4-09 오후 5:49:00

풍요로운 평등사회의 조건
나라얼연구소, 홍승용 교수 초청 1월 인문학 특강 열어

기사입력 2020-01-13 오후 12:26:47





사단법인 나라얼연구소(소장 황영례)가 주최하는 1월 인문학 특강이 11일 하양 무학산 나라얼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은 풍요로운 평등사회의 조건을 주제로 현대사상연구소 홍승용 교수가 발표했다.

 

홍 교수는 우리는 풍요로운 평등사회를 꿈꾸고, 누구나 기본생존권을 위협받지 않는 가운데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물적 조건과 아울러 그 누구도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갑질할 수 없는 평등한 인간관계를 원하지만, 뿌리 깊은 경제양극화의 구조는 심화되고 있으며 노동자 서민 대중은 과로사·산재사·고독사에 내몰리며 쌓여가는 가계부채와 자동화에 따른 대량해고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우리 사회를 진단했다.


 

홍승용 교수(현대사상 연구소장)



그러면서 자본권력의 위기 타개책은 언제나 가능한 한 모든 고통을 노동자 서민대중에게 전가하는 대량해고, 환경재앙, 전쟁, 인플레 등의 방식이 되기 일쑤였는데, 오늘 우리는 소수를 위한 낙원과 다수의 지옥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풍요로운 평등사회를 향해 나아갈 것이냐 하는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 고 말했다.

 

대안으로 그는 자본주의의 무궁무진한 생산력을 자본의 무한증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풍요롭고 평등한 삶의 물질적 조건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도록 자본의 무한증식 본성을 사회전체가 충분히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 관점 전환을 피력했다.

 

평등사회를 만들자는 생각은 개인에게는 재앙이 되고 있지만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아모르 파티적 사고가 아니라, 자신의 본질을 들여다보며 사유를 넓히고 이웃과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변증법적 사고, 인간은 평등한 존재라는 인식, 그리고 사회적 연대를 풍요로운 평등사회의 조건으로 들었다.


 

황영례 소장의 개회인사

 

박성운 초청가수의 특별공연
















 

최상룡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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