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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8-04 오후 4:20:00

舊 경산교통 택시 노조, 고공농성 돌입
“고용승계 없는 양도, 양수 인허가 취소하라”

기사입력 2020-06-01 오전 10:03:48

▲ 민주노총 택시지부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분회 노동자가 경산실내체육관 네거리 조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산지역 택시 노동자들이 고용승계와 현장복귀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분회 노동자 30명은 1일 새벽 4시 경산실내체육관 네거리 조명탑을 점거한 후 인근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다시 농성에 나선 이유는 지난 52일 경산교통이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로 전환되면서, 사직서를 제출해야 입사 관련 추가서류를 받겠다는 사측의 요구에 해당 노동자들이 응하지 않자 이들을 업무에서 배제시키면서 비롯됐다.

 

노동자들은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의 인허가 과정에서 경산시청과 사측이 모든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경산시에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 설립허가 취소 및 택시면허권 취소 경산교통 장애인 콜 운영권 환수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고공농성이 벌어지고 있는 경산실내체육관 네거리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119구급차량과 경찰들이 서 있다.
 

 

특히, 이들 노동자들은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의 설립 과정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경산교통이 최저임금소송, 유류대소송, 퇴직금 등 수십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회피하기 위해 협동조합택시로 간판만 바꾸고 채무를 출자 조합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명탑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박상태 조합원은 경산교통에서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로 법인만 바꾸고 이 과정에서 벌여온 불법적 행각은 오로지 우리 30명 조합원들을 쫓아내기 위한 비인간적이고 반노동적인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 “많게는 17년의 청춘을 바친 회사가 하루아침에 양도되었고 집단해고됐다. 30명의 생존권을 보장받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이른 새벽 하늘길에 오른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는 오늘(1) 오후 2시 경산시청 앞에서 이들의 농성을 지지하는 투쟁선포식 및 규탄대회를 예고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들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위해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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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민
    2020-06-02 삭제

    제발 시장님..경산시민들 모두가 잘 살게 해주세요.저런일이 자꾸 일어나니 경산시민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시장출마 하실적엔 모두가 잘사는 경산시민이라고 하시더니..;; 약속 지켜주십시오. 시장님 믿고 한표찍은 시민으로써 부탁드립니다. 그 누구도 불미스러운일이 더이상 나지않도록 해주세요.약자편에 서서 시장님이 힘이 되어주세요. 있는자만 사는세상 아니지 않습니까..시장님..부탁드립니다. 잘해결하고 마무리해서 더는 저런 불이익당하는 사람 없도록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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