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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8-04 오후 4:20:00

24m 조명탑 고공농성 10일 만에 해제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 노조 30명 전원 현장복귀 합의

기사입력 2020-06-10 오전 8:41:09

▲ 경산실내체육관 네거리 앞 24m 높이의 조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여왔던 민주노총 택시지부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분회 박상태 조합원이 크레인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고용승계와 현장복귀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던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구 경산교통) 조합원들이 10일 만에 농성을 마무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분회 소속 노조원 30명은 9일 경산교통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모두 고용을 보장받았다. 다만, 근로계약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 노조원 30명 가운데 16명은 10일부터 배차를 받아 운행에 들어가고 나머지 14명은 차량이 확보되는 오는 19일 배차를 받기로 했다.

 

이들은 오늘 오전 10시 고공농성 현장에서 승리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고공농성 중인 박상태 씨는 경산소방서가 준비한 크레인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박 씨는 조만간 경찰에 자진 출두해 공용물손상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민주노총 경산지부는 고공농성 10일 만에 박상태 조합원이 무사히 땅을 밟게 됐다.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분회는 현장으로 돌아가 완전월급제 쟁취를 위한 임단협 투쟁에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분회 노동자 30명은 지난 1일 경산실내체육관 네거리 앞 24m 높이의 조명탑을 점거한 후 인근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여 왔다.

 

이들은 경산교통이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로 전환되면서, 사직서를 제출해야 입사 관련 추가서류를 받겠다는 사측의 요구에 불응하자 이들을 업무에서 배제시켰다며 고용승계와 현장복귀를 주장했다.

 

특히,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의 인허가 과정에서 경산시청과 사측이 모든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경산시에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 설립허가 취소 및 택시면허권 취소 경산교통 장애인 콜 운영권 환수 등을 요구해 왔다.


[Photo News]

 

▲ 농성 해제 전 조명탑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박상태 씨

 

▲ 조명탑으로 접근 중인 구조 크레인

 

▲ 지상으로 내려와 열 체크를 하고 있는 박상태 씨

 

▲ 승리보고대회

 

▲ 조합원들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는 박상태 씨

 

▲ 병원 이송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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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석
    2020-06-12 삭제

    어차피 사직서에동의 할거면서 고공농성하고 이해가안되네요 첨부터 그랬으면 될것을 일이우선인지 분란이 우선인지,,, 이사람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무사히 땅에 안착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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