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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7-13 오후 5:33:00

故 정유엽 사망대책위, 청와대 앞 출범식
정부에 진상조사 및 의료공백 사태 재발방지대책 촉구

기사입력 2020-06-16 오전 9:14:12

정유엽 학생의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정당인들이 16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정유엽 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3월 코로나19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받아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사망했다.

 

당시 코로나19가 아닌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겪었던 의료 소외처럼 정 군은 코로나 환자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확진 환자로 의심받아 병원 응급치료조차 받지 못했다.

 

입원했던 대학병원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환자로 의심받아 13번에 걸친 검사 끝에 결국 코로나 환자로 오진됐고 이로 인해 사망 당시 정 군의 부모는 아들의 임종을 지켜볼 수도 없었다.

 

이에 인권, 노동, 법률, 의료 시민사회단체들은 코로나19 의료공백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정유엽 사망대책위원회(이하 정유엽 사망대책위)’를 구성하고 정유엽 군 사망 원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유엽 사망대책위는 지난 1~3월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국에서 6.0%,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9~10% 증가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제 때 찾지 못하면서 사망한 경우일 것이라고 분석됐다.”라며, “준비 없는 코로나19 의료 대응 체계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의료 소외문제를 조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는 정유엽 학생 사망 사건의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정유엽 학생 사망 경위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통해, 당시 지역에서 발생한 의료 공백 문제를 총체적으로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유엽 군의 아버지인 정성재 씨와 공동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은주 경산시여성회장, 최규진 인의협 인권위원장, 경산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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