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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08-04 오후 4:20:00

故 정유엽 사망사건 진상규명에 협조키로
10일 경산시, 대책위와 T/F팀 구성에 합의...최영조 시장 유감 표명

기사입력 2020-07-11 오전 9:57:39

() 정유엽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에 경산시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 고 정유엽 군 사망사건 대책위원회가 10일 최영조 시장과 면담을 가진 후 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코로나19 의료공백으로 인한 정유엽 사망대책위원회(이하 정유엽 사망대책위)’10일 오후 3시 경산시청에서 최영조 시장과 만나 대책위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향후계획을 협의했다.

 

대책위가 요구한 사안은 정유엽 군의 사망에 대한 경산시장의 책임 있는 공식 입장 표명 정부차원의 진상규명 요구를 촉구하는 시장 명의 서한 및 공문 발송 경산 지역 의료공백 실태 조사를 위한 자료 작성 및 제공 의료공백 대책 마련을 위한 경산시협의회 또는 T/F팀 구성 등이다.

 

이날 최영조 시장은 정유엽 군의 안타까운 사망에 유감을 표명하고 대책위가 요구한 사실조사와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 건의 등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대책위와 경산시는 의료공백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을 위해 경산시보건소장과 엄정애 시의원을 대표로 하는 T/F팀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T/F팀은 향후 실무진에서 추진계획을 논의해 실태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고 정유엽 군의 유족들
 

 

대책위는 최 시장과의 면담이 끝난 오후 430분 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 함께 한 정유엽 군의 부모는 소중한 어린 생명이 목숨을 거두었다. 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죽음의 길로 갔어야 했고, 집안 유엽이 방에는 아들의 손목시계만 덩그러니 남아있다.”라며,

 

침묵하고 외면한다면 유엽이와 같은 또 다른 희생이 반복될 것. 당국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태도와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애 시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최영조 시장이 시민들의 아픔을 일단 경청했다는 점에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실무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태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정유엽 군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유엽 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3월 코로나19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받아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사망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정유엽 군 사망 원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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