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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0-12-04 오후 5:35:00

경산자총, 내부갈등으로 ‘시끌’
일부 회원들, 지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열어

기사입력 2020-10-19 오후 3:11:17

지역 관변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가 일부 회원들이 지회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부갈등으로 시끄럽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분회 여성회 소속 회원 30여명은 19일 오전 11시 시청 현관 앞에서 현 지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분회 여성회 일부 회원들이 19일 경산시청에서 현 지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현 지회장인 A씨가 규정을 위반한 채 불합리하게 단체를 운영하고 비도덕적인 행동으로 단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회장 A씨가 모 분회의 여성회장과 시 여성회 총무를 임명하는 과정에서 상급단체 규정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처리하고 자진사퇴한 시 여성회장직을 유지하기 위해 사무국 직원에게 공문서를 위조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 시지회 내 봉사단 등 2개 산하조직을 일방적으로 해제시키고 이 과정에서 경산시 지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조직 해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비도덕적인 행동도 문제 삼았다. 산하단체 행사에서 가시나야 술 한 잔 따라봐라는 말과 함께 여성회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사건으로 지난 9월 경찰에 고소를 당하는 등 단체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폭로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한국자유총연맹의 명예와 추락하는 이미지의 쇄신을 위해 회원들의 서명을 받은 불신임 사퇴 촉구서를 당사자와 도지부, 중앙본부에 보냈다.”라며, “협의와 협치도 모르는 비도덕 비인격적인 지회장에서 더 이상 단체의 운명을 맡길 수 없고 성의 있는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지회장 A씨는 취임 이후 침체된 단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규정상 실수는 있었지만, 당장 사퇴해야 할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A씨는 일부 회원들이 문제를 삼고 있는 분회 여성회장, 총무 등 임명과 관련한 규정 위반 건은 단순 실수로 연맹 본부의 감사에서도 시정조치만 내려졌다. , 해체한 조직은 회원이 10명도 되지 않고 타 분회와 인원이 중복되는 문제가 있어 이를 조정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비도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아무리 술에 취했다고 그런 행동을 했겠냐?”라며, “현재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전임 회장이 그만두면서 약 7개월의 직무대리 과정을 거쳤고 취임하고 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단체의 불합리한 운영을 바로잡기 위해 마음이 바빴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고 정리한 뒤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A씨는 최근 면직 처리된 시지회 사무국장 문제가 이번 사태의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오는 20일 조직간부 간담회를 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한 배경과 경과를 파악하고 당사자 해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도지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지난 19894월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 450여명이 등록돼 있다. A 지회장은 지난 201812월 취임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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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귀조
    2020-10-19 삭제

    연맹본부감사에서 시정조치만 받았다고했지만 본부확인결과 그런조치한적이 없다네요. 지회장의 일방적인주장을 확인하지않고 기사화 한것 같군요.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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