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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3 오후 1:40:00

자가격리 불만 40대, ‘시너 소동’
경산시 보건소 앞 난동...인명피해 등 없어

기사입력 2021-02-26 오후 5:26:46

코로나19 자가격리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경산시 보건소를 찾아가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산시 등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26일 오후 2시 30분께 경산시 보건소 앞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시너)을 뿌린 후 불을 붙이겠다며 난동을 피웠다.

 

약 30분 동안 난동을 피우던 A씨는 보건소 직원과 경찰의 설득에 난동을 멈췄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기물 파손은 없었으나, 난동 과정에서 인화물질이 눈에 들어간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관내 모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입원하던 중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가 나오면서 자가격리됐다가 최근 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세가 더욱 악화됐다며, 경산시의 책임과 치료비를 요구하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은 A씨와 경산시 보건소 직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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