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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20 오후 1:57:00

시의회 윤리특위 ‘사죄없는 사과’ 비난
강수명 의원 “시의원 14명 모두 반성하고 자숙해야”

기사입력 2021-07-26 오전 11:57:04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산시의원 5명에 대한 징계처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징계를 주도했던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박순득 의원(위원장)과 강수명·박병호·이성희·이철식 의원은 26일 오전 1030분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경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시의원 5명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순득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8대 시의회가 최악의 의회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것은 잘못한 의원들을 잘못했다고 지적하지 못하고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윤리특별위원회의 제명 결정은 사태를 비춰볼 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19일 징계를 받은 민주당 의원들이 부당함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무죄추정원칙을 들어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윤리특별위원회는 형을 받은 의원들의 항소 여부는 본인들의 몫일 뿐, 이번 사태로 인해 8대 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데 대해 당연한 징계를 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결정에서 병과처분을 받은 황동희 의원에 대해서는 양심선언을 한 의원에 대한 감정에 사로잡힌 말도 안되는 징계.”라며, “이로 인해 이번 징계결정이 고무줄 징계라고 조롱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징계를 받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금부터라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동료 의원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져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제8대 경산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투표용지 특정위치에 기표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시의원 5명의 징계안을 심의,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3명은 제명’, 300만원을 선고받은 1명은 ‘20일 출석정지’, 200만원을 선고받은 1명은 공개사과등 징계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 함께 했던 강수명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누구의 잘못을 떠나서 시의회 14명 의원 모두가 자숙하고 남은 임기 열심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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