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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층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추락해 사망
하양 지인의 집에서 사고...경찰 사고 경위 수사 중
기사입력 2023-02-15 오전 10:33:06

하양읍 소재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 23분께 경산시 하양읍 소재 모 아파트 잔디밭에서 A씨(남, 26세)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이 아파트 18층에는 A씨의 지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지인은 사고 당일 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신 뒤 취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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