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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署,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행
전국 최초로 시민 강사 위촉...상시 교육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2023-03-31 오전 11:13:03

▲ 경산경찰서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산경찰서는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시민 보이피싱강사를 선발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상시 교육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경산시와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예방교육’ 추진에 나섰다. 교육은 경산시민 누구나 10명 이상 모이는 장소에 강의를 요청하면 선발된 시민강사가 교육장소로 찾아가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과 수법, 실제 피해사례와 예방법을 교육한다.
지난 2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31일까지 관내 금융기관, 이통장협의회, 군부대, 종교기관, 대학교 등을 방문해 총 18회에 걸쳐 381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경찰은 올해 200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서는 시 전역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종섭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저금리 대출·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 사칭·자녀사칭 등 점점 지능화되고 있어 주입식 교육으로의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치안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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