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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등기우편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경산시-경산우체국 서비스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23-04-05 오전 8:31:02
▲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사업이 시행된다. 4일 경산시와 경산우체국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는 4일 경산우체국(국장 천윤오)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복지등기우편 서비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복지등기우편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복지등기우편 서비스사업’은 경산시가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선정해 복지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과 생활실태를 파악한 뒤 결과를 경산시에 회신하게 된다.
경산시는 회신 결과에 대해 위기가구를 방문 및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 서비스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경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7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복지등기우편 서비스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더욱 빠르게 발굴해 신속히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기대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비극적 사고나 고독사 등을 미리 방지해 지켜주는 행복경산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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