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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보존회장 피살
용의자는 20대로 정신이상 증세 보여
기사입력 2008-03-27 오전 8:49:27
26일 저녁 6시15분경 경북 구미시 상모동 소재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생가보존회장 김재학(80)씨가 20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생가보존회장 김재학씨의 피살소식이 뉴스속보를 통해 전파되면서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는 구미시민과 박사모회원 및 지역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생전의 김재학 생가보존회회장.
김씨의 피습현장인 생가를 방문한 구미 김태환, 김성조 국회의원은 사건내용을 접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비통함을 감추지 못한 채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며 큰 충격에 휩싸였다.
고 박정희 대통령 구미생가보존회장 김재학(81)씨는 평소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생전 고인을 가족처럼 생각한 만큼 고인의 피살소식에 구미시민들은 현재 큰 충격을 받고 구미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장례식장인 순천향병원에는 저녁 10시20분경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도 사고소식을 접하고 현장방문,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을 방문해 유가족 및 시민들에게 위로와 장례절차 등을 논의 하고 사건본부가 설치된 구미경찰서로 향했다.
수사본부가 설치된 구미경찰서는 사건 4시간여가 지난 밤 10시쯤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 강모씨는 구미 시내 가전업체에서 에어컨 설치 보조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 씨가 현재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아직까지 정확한 살해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목격자에 따르면 “강모씨는 생가에서 관람시간이 끝날 무렵까지 쓰레기를 줍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김씨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경찰은 “25일경 강모씨가 평소와 달리 자신의 승용차 쓰레기를 책상위에 모두 올려놓는가 하면, 작업을 할 사람이 정장을 입고 출근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보다며 강모씨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는 직장동료의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에 강도를 높이고 있다. (제공=경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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