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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관람 후 디저트 따 드세요!
공원 내토종살구나무 55그루에 열매 '주렁주렁'
기사입력 2008-07-03 오후 2:32:06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경주엑스포공원 내 '시간의 정원'과 '백결공연장' 앞에 있는 살구나무 55그루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관람객이 그 자리에서 바로 따먹기도 하고, 담아가기도 한다는 것.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매 맺은 여름철 대표 과일 햇살 구는 특유의 주홍빛이 선명하고 향긋한 냄새에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영렬 문화엑스포 시설관리부장은 "경주엑스포공원에는 문화체험뿐 아니라 주말농장 처럼 수확의 재미까지 안겨주기 위해 10년 전부터 다양한 유실수들을 심어왔다"며 "공원에는 살구 외에도 산딸기, 오디 등 무농약 친환경 과일들이 지천에 널려있어 관람객이 원하는 만큼 무료로 따먹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람객 이숙향(40.창원시.학원경영) 씨는 "피부미용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살구는 시중에서 3kg(30과)에 2만 원 정도 하는데 아이들과 그냥 따먹을 수 있어서 횡재한 기분"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역사적인 볼거리도 많지만 관람객을 감탄시키는 요소들이 곳곳에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엑스포공원 입장요금은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성인 5천원이며, 입장료만 내면 3D애니메이션 월드, 문라이트 레이저쇼, 골골사 선무도 체험, 캐릭터 판타지 월드, 블루오션 서커스 공연, 한국단편영화제 등 10여개의 프로그램과 경주타워, 야외조각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공원 입장료와 세계화석박물관 관람료를 함께 지불하는 패키지요금은 어린이 4천500원, 청소년 6천원, 성인 8천원이다.
(경주/손신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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