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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맑은물 공급사업 본격 추진
상수원 개발과 수질개선에 7천169억원 투입
기사입력 2009-10-08 오전 8:43:50
경북도는 매년 되풀이되는 갈수기 식수난을 극복하고 항구적인 식수원 개발과 수질오염물질로부터 취약한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부터 낙동강 수자원 확보 및 수질보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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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상수원 확보와 수질개선 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내 일부 농어촌 지역은 해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갈수기에 먹는물 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총사업비 2,973억원으로 의성군과 영덕군, 봉화군 지역 8개 저수지를 식수전용저수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사업은 내년 4월경 타당성조사와 연구 용역이 완료되면 2018년까지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의성군 : 2개소(춘산면 회동, 안사면 중하) 470억원
영덕군 : 3개소(창수면 인천, 지품면 삼화·용덕) 1천828억원
봉화군 : 3개소(물야면 개단, 춘양면 애당, 재산면 남면) 675억원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한 완충저류시설 대폭 확충으로 공장 밀집지역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일정 기간 가두어 수질을 정화시키는 목적으로 산업단지 배수구 주변에 설치하고 있는 완충저류시설을 일반 공업지역까지 확대 설치한다.
현재 낙동강 유역에는 완충저류시설이 구미산업단지에만 설치되어 있어 기타 산업단지나 공업단지에서 오염사고 등으로 다량의 수질오염물질이 일시에 배출되는 경우 상수원 수질의 악화에 따른 취수중단사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까지 국비 1천399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5개소와 일반공업지역 9개소에 수질오염물질을 자연 정화할 수 있는 완충저류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2011년까지 : 3개소(김천 산단, 경산 산단, 왜관 산단)
2014년까지 : 4개소(영천 채신공업, 경산 압량공업, 경산 자인산단, 영천 도남공업)
2015년까지 : 7개소(경산 선화공업, 고령 다산산단, 영천 금호공업, 상주 함창공업, 왜관 2산단, 경산 북리공업, 고령 장기공업)
경북도는 2012년까지 포항, 김천, 문경시 하수처리장에 하수재이용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그 동안 하천유지수로만 이용되던 하수를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첨단기술을 개발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제3의 물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 1,100억원 100천톤/일 공업용수
김천시 : 205억원 18천톤/일 공업용수
문경시 : 10억원 2천톤/일 농업용수
이 밖에도 낙동강과 금호강의 수질개선과 충분한 유지수의 확보를 위해 '낙동강 유역 녹색 댐 벨트 구축사업'을 추진해 2012년까지 총사업비 1천21억원을 투입, 낙동강과 금호강 유역 양안 10km 이내에 호우 시 탁수의 유입방지를 위해 200개의 사방댐을 건설한다.
댐이 건설되면 황폐 개천을 살려 농업·생활용수 저수량 확보를 위한 계류보전사업과 홍수와 가뭄을 예방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원수를 확보하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낙동강 수자원 확보, 수질개선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에는 경북도내 모든 지역이 깨끗하고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수생태계도 생명력이 넘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부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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