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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북 도민 여러분과
친애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새 희망과 도약을 다짐했던 2009년 기축년 한 해도 많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조용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해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가 없었지만, 특히 금년은 전직 대통령 두 분의 서거, 미디어법 공방, 나라호 발사체 공중 실종, 용산 참사 사건 및 쌍용자동차 노조의 공장 점거 파업, 신종플루엔자 확산, 세종시 수정 논란, 4대강 살리기 사업 논란, 등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우리 교육청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오늘 이 자리는 한 해를 보내면서 아쉬웠던 점들을 되짚어 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짐해 보는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먼저 올 한 해 동안 국가 장래와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300만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국제화 사회를 선도할 이세 교육에 전념하신 3만 교육가족 여러분의 숭고한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끊임없이 자기계발과 실력 향상에 힘쓰며, 학교생활을 충실해 온 40만 학생 여러분에게도 뜨거운 격려의 말씀을 보냅니다.
올 한 해 우리 3만여 경북교육 가족들은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지표를 설정하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매진하였으며, 특히 올바른 인성 함양과 생활 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학생들이 건전한 인격을 갖춘 인재로 자라도록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올 한 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알차고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우리 경북의 학생들은 각종 올림피아드와 전국과학전람회, 제3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국 FFK 전진대회, 제26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청소년과학탐구경진대회,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에서 전국 최고 등급의 상을 비롯하여 많은 입상 실적을 올렸습니다.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여 우리나라가 16차례나 종합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메달 집계 순위 3위, 종합 4위에 입상하는 등 풍성한 기록과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지난해보다 전 영역에서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으며,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명문대학교 합격률이 작년보다 크게 상향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농산어촌과 중소 도시가 산재한 경북의 모든 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및 지자체가 합심 단합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학력향상 우수 프로그램 공모, 방과 후 학교 운영과 농산어촌 우수교 지원,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등의 결과라고 봅니다.
우리 선생님들 또한, 제55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작품지도 논문연구대회에서 전국 최다 입상을 비롯하여 제3회 전국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전국 1위에 입상하였으며, 2009 전국 원어민 수기 공모에서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제40회 전국교육자료전, 전국 영어교육 리더학교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제16회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영예 1등상도 수상하였으며,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2009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3교나 입상하였으며, 전국 교실 수업 실천 사례 연구 발표 대회에서 8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국 도교육청 기관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 교육청에서는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운영 및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 등을 활성화하고, 기숙형 고등학교, 교과교실제 운영, 사교육 없는 학교, 농산어촌 전원학교 등의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교육 실적들은 학생과 선생님,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야 이룩한 땀의 결과라고 보며, 경북 교육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과시한 자신감이 넘치는 한 해였다고 자부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우리 경북교육이 이러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헌신한 3만 교육 가족 여러분과 열정을 불태운 40만 학생 여러분, 그리고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신 300만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이 모든 성과들은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신뢰와 교육 가족들의 열성이 함께 이룩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보람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 교육의 힘과 가능성을 대내외에 널리 과시한 자랑스러운 일이기에 우리 경북 교육 가족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
친애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올해 경북 교육의 위상 정립에 교육 가족 여러분들의 힘이 절대적인 원동력이 되었듯이, 새해에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경북 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기축년을 겸허한 마음으로 돌아보시고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지난 일 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경상북도교육감 이영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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