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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기초의원 여성후보 ‘3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띤 유세전 ‘눈길’
기사입력 2010-05-29 오후 12:19:02
6·2지방선거 경산지역 기초의원 선거에는 3명의 여성후보들이 출마해 남성 후보 못지않은 열정으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초의원 지역구 선거에 뛰어든 여성 후보는 ‘가’선거구의 한나라당 기숙란 후보와 진보신당 엄정애 후보, ‘라’선거구의 무소속 서예환 후보 등 3명.

▲ 경산지역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여성 후보들(좌로부터 기숙란.엄정애.서예환 후보)
보수적인 지역 정서로 인해 여성의 정치 참여가 저조하고 여성 정치인들 대다수가 현실적으로 발로 뛰며 부딪히는 지역구보다는 비례대표를 선호하는 터라 이들 세 후보들의 열띤 선거전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가’선거구의 한나라당 기숙란 후보(59세, 중방동)는 4년간의 비례대표 시의원 경험을 인정받아 한나라당 여성공천방침에 따라 지역구 선거전에 나서게 된 케이스.
지난 3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사정동에 사무실을 꾸린 기 후보는 새벽부터 중방·서부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지역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사)새세대육영회 등 다양한 사회봉사단체 경험과 특유의 인맥관리가 한나라당 프리미엄과 합쳐져 ‘가’선거구에서 가장 당선이 유력시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 후보는 ‘서부·중방지역 주거환경 개선’, ‘성암산 레포츠공원 조성’, ‘중방 지역 진입도로 및 교통문제 해소’, ‘공영주차장 확보’,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복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같은 선거구의 진보신당 엄정애 후보(39세, 옥산동)는 지역 유일의 야권 여성후보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경산시학교급식조례개정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을 맡아 무상급식, 친환경급식운동을 펼치며 젊은 주부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정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한 엄 후보는 ‘안전한 친환경 무상급식’,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 건립’, ‘민생상담네트워크 구축’, ‘마을보건지소 설립’ 등 소박하지만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지역 학부모 표심을 흔들고 있다.
‘라’선거구에서 무소속 여성후보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서예환 후보(여, 51세, 진량읍)는 사회복지사로써의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복지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진량읍 부기리 소재 초원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 후보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 활기찬 지역을 위하여! 생활정치에 앞장서겠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변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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