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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안중근 의사 추모비 경산에 세워져~
시몬장학회 증정으로 대가대 하양캠퍼서에

기사입력 2010-10-22 오후 6:27:19

순국 100주년을 맞은 안중근 의사의 추모비가 경산시 하양읍 소재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에 세워졌다.

 

대구가톨릭대는 22일 “우리 대학의 장학금 후원기관인 시몬장학회(회장 정은규 몬시뇰)가 안중근 의사의 뜻을 지역민과 함께 기리고자 우리 대학에 안 의사 추모비를 증정함에 따라 26일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지난 1953~1956년 본교(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특별한 인연이 있어 추모비 건립이 안 의사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산시 하양읍 소재 대구가톨릭대 캠퍼스에 세워진 안중근 의사의 추모비

 

 

이번에 세워진 추모비는 이바오로관(중앙도서관) 앞 화단에 가로 3m, 세로 1.3m, 높이 1.3m 크기로 세워졌다.

 

추모비 앞면에는 안 의사의 출생(1879년 9월2일)과 천주교 선교 활동, 1906년 삼흥학교 설립과 의병활동, 대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 사살(1909년 10월26일)과 순국(1910년 3월26일),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1962년) 등 생애와 업적이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나는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라는 안 의사 최후 유언이 담겨 있다.

 

그 아래엔 “딸 안현생 데레사는 3년간(1953~1956) 본교 문학과(불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였다”는 내용과 함께 가족사항이 새겨져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추모비 앞에 안 의사의 동상을 건립해 학생들이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상은 내년 2월 건립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중이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안중근 의사 같은 애국자를 현양(顯揚)하는 것은 대학인들의 사명이다. 우리 대학에서도 안 의사처럼 국가에 충성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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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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