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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터넷성매매 사기행각 주의
보증금 명목으로 선입금 유도
기사입력 2010-10-25 오전 9:52:40
최근 인터넷채팅사이트나 성인만남사이트 등을 통해 조건만남을 가장한 사기행각이 전국적으로 판을 치고 있어 네티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인터넷사용이 많은 직장인 남성들에게 하루에도 수십차례 날라오는 자극적이고 외설이 난무한 제목의 스팸메일함은 참기 힘든 고역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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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같이 스팸메일을 정리하다 발견한 낯뜨거운 제목에 순간 호기심으로 성인만남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직장인 A씨. 회원 가입 후 여성들의 나체사진과 함께 조건만남을 제시한 쪽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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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답장을 하기 위해 별다른 생각없이 4만원이나 하는 1개월 정액권을 결제했지만 이후 A씨에게 날라오는 쪽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소위 인터넷에서 쓰는 말로 낚인 것이다.
대부분 성인만남사이트는 쪽지에 답장을 하거나 더 많은 여성들의 프로필을 보기 위해 터무니 없는 비싼 금액(1개월, 4~5만원 등)으로 정회원 가입을 유도하기 때문에 순간 호기심으로 사이트를 둘러 보더라도 정회원 가입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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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직장인 B씨, 퇴근시간이 가까워 지자 평소때처럼 메신저를 열어 미니홈피를 검색하고 있는데 낯선 여성으로부터 조건만남을 하자는 쪽지를 받게 되었다.
호기심에 채팅을 하게된 B씨에게 이 여성은 속옷사진등을 보여주며 하룻밤 30만원 또는 3시간에 15만원이라며 조건만남을 제시했으며 쉽게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B씨는 이 여성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후 이 여성은 자신은 출장마사지 업소에 다니고 있으며 저를 만나기 위해서는 보증금 5만원을 먼저 업소에 입금해야 한다고 B씨를 꼬드겼다. 이미 여성의 사진을 본 후라 B씨는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이 여성이 알려준 계좌로 5만원을 입금했다.
잠시 후 이 여성은 B씨에게 순간 착각을 했다며 처음 이용하시는 분은 30만원을 입금해야한다는 업소의 룰이 있다고 말하자 당황한 B씨는 사기일 수도 있다는 짐작을 느끼고 따졌지만 이 여성은 30만원을 입금하면 25만원을 환불해 주겠다고 다독여 B씨는 30만원을 재차 입금시켰다.
이어 B씨에게 이 업소의 실장이라며 전화가 걸려왔다. 통화 내용은 요새 단속이 심해 특별한 계좌이체시스템을 운영중인데 입금확인 문자메시지가 와야 아가씨를 보내줄 수 있다면서 메시지 수수료 200원을 더 해 30만 200원을 다시 입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식으로 웃돈을 요구하며 환불해 주겠다고 여러차례 속여 B씨가 단 2시간 동안 이들에게 입금한 금액만 150만원에 달했다. 환불을 요구할 때마다 이체한도 금액이 잡혀있다며 더 큰 금액을 요구하는 이들의 사기행각에 분통이 터진 B씨는 억울하면서도 옳지 못한 행동으로 경찰에 신고하기도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2~3일만 쓰고 버리는 소위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환불도 사실상 불가능하며 또, 불법행동으로 인한 주위의 따가운 시선등으로 신고도 많지 않아 피해자들이 늘고 있어 네티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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